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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은 이어령 작가의 젊음의 탄생을 읽기 전
강력한 제목으로 먼저 읽게 된 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지음
(책은 이어령 작가를 방문한 김지수 작가와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있음)

책은 총  321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롤로그로 시작해 16개의 last lesson들 그리고 에필로그로 마무리된다.

프롤로그 스승이 필요한 당신에게 
1. 다시, 라스트 인터뷰
2. 큰 질문을 경계하라
3. 진실의 반대말은 망각
4. 그래서 외로웠네
5. 고아의 감각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6. 손잡이 달린 인간, 손잡이가 없는 인간 
7. 파뿌리의 지옥, 파뿌리의 천국
8. 죽음의 자리는 낭떠러지가 아닌 고향
9. 바보의 쓸모
10. 고통에 대해서 듣고 싶나?
11. 스승의 눈물 한 방울 
12. 눈부신 하루
13. 지혜를 가진 죽는 자
14. 또 한 번의 봄
15. 또 한 번의 여름-생육하고 번성하라
16. 작별인사
에필로그 라스트 인터뷰 "죽음을 기다리며 나는 탄생의 신비를 배웠네"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프롤로그를 향해 페이지를 넘기다가 가장 처음으로 만난 문장
이 문장으로 인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었다.
내가 느낀 감정을 말로 형언할 수 없지만,, 
나에게 주어진 매 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다짐함.

 

자네, 무문석 짤래? 화문석 짤래?
내 인생 무문석이 될지 화문석이 될지?
(무문석은 무늬가 없는 것이고 화문석은 무늬가 있는 것임)
이어령 작가님은 자기 무늬를 가지는 화문석이 되라고 한다.
자기 무늬의 교본은 자기 머리에 있으니 ㅇㅇ남이 시키는 대로 살다가 가지 마라 (네!!!!!!!!!!!!)
한순간을 살아도 자기 무늬를 찾으라고 한다.

 

방황하라.
남의 신념대로 살지 마라.
길 잃은 양이 돼라.
낯선 것을 받아들이고 찾으려는 마음이 생겨야 대화가 이뤄지고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다.
끝없이 구하고 탐하자 그러면 초월이라는 영감이 찾아온다. 
인간은 극한에 다다랐을 때 영적인 면이 살아난다.
wander around!!!!!

 

대적이 아니라 경헙이 중요하다.
(경협 =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enemy ㄴㄴ rival ㅇㅇ
rival의 어원이 river이다. (신기)
강물을 사이에 두고 윗동네 아랫동네가 서로 사이가 나빠도 어쩔 수 없이 같은 물을 마심.
그 물이 마르거나 물에 독이 있으면? 동네 사람들이 다 죽으니 미워도 협력을 하게 된다.
enemy는 상대가 죽어야 내가 살지만 rival은 상대를 죽이면 나도 죽는다.
상대가 있어야 내가 발전한다.
같이 있는 것 ㅇㅇ 그게 디지로그의 정신이라고 한다.


이어령 선생님께서 죽음과 죽기 살기로 팔씨름을 하며 깨달은 것들을 들을 수 있던 시간
깊은 울림과 통찰을 주는 책이라 더욱 몰입해서 읽었던 것 같다.

다음 읽을 책은 이어령 작가의 젊음의 탄생인데 벌써 기대된다.
얼른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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