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오늘은 추천받은 책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읽었다.
1999년에 쓰인 책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ㅇㅇ
나도 한 번 읽어봐야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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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김재경 옮김

책은 총 30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는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1. 돈의 매력
2. 증권 동물
3.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4.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게
5.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6.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7.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8. 증권심리학
9. 정보의 숲
10.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11. 머니매니저
12. 모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리스토텔리스부터 프란츠 아시시, 마르크스, 요한 바울 2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상가들이 "돈에 대한 욕구를 과연 도덕적으로 내세우고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아니라고 대답한 소수도 있었으나, 거의 대다수는 돈과 돈의 영향력에 열광했다고 함. 과연 돈에 대한 욕구가 비도덕적일까?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욕구를 비도덕적이라고 말할 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정의로움을 가장한 질투가 불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생각이 많아지던 부분)

돈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갈망하는 그 어떤 것이다. 
저자는 돈과 확실하게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함.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라.
돈을 그냥 따라가서는 안 되며, 돈에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
예로 상승하고 있는 주가를 뒤쫓아가기보단, 떨어지는 주가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처럼.

 

토스톨라니의 달걀
시장이 과매수인지 과매도 상태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주식시장의 상승 운동과 하강 운동의 해부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함.
하강 운동의 끝을 알아채지 못하면 상승 운동의 시작을 알아낼 수가 없으며, 상승 운동이 어디서 끝날 것인지 알지 못하면 하강 운동의 시작을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
토스톨라니는 모든 투자 시장의 장기 변동을 강세장과 약세장으로 구분한다. 
또 강세장과 약세장은 각기 3가지 국면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조정국면, 적응국면 혹은 동행국면, 과장국면이다.
상승 운동과 하강 운동의 여러 국면이 교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래 이미지와 같이 원형으로 나타남.

 

마지막으로 코스톨라니가 남긴 권고 사항과 금기 사항
투자자를 위한 10가지 권고 사항
1. 매입 시기라고 생각되면 어느 업종의 주식을 매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충분한 돈을 가지고 행동하라.
3. 모든 일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반드시 인내하라.
4. 확신이 있으면, 강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5.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6.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 즉시 팔아라.
7.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지 검토하라.
8. 대단한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사라.
9. 계속해서 예측할 수 없는 위험 역시 항상 염두에 두라.
10. 자신이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10가지 금기 사항
1. 추천 종목을 따르지 말며, 비밀스런 소문에 귀 기울이지 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혹은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3. 손실을 다시 회복하려고 하지 마라.
4.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5.  주식을 사놓으면 언젠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 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시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7. 어디서 수익 혹은 손실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계산하지 마라.
8.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해서 팔지 마라.
9. 정치적 성향, 즉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을 보았다고 해서 교만해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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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끊기는 스토리들이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꽤 재밌게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