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럭키

오늘 읽은 책은 럭키 LUCKY (김도윤 지음)
부제는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이다.

책은 총 279페이지로 구성되어있고 
인덱스는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책에 비해 텍스트가 큼지막한 느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저자는 책의 제목인 럭키를 LUCK-KEY라 부른다.
운을 만드는 일곱 가지 열쇠는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라고 하며 이것들이 책의 인덱스로 구성된다. 
1. 사람 - 모든 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2. 관찰 - 파도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가?
3. 속도 - 운의 마찰력을 줄이는 기술
4. 루틴 - 일상에서 돌아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5. 복기 - 나를 충분히 돌아보고 있는가?
6. 긍정 - 최악의 상황에도 잃지 말아야 할 것
7. 시도 - 운을 만드는 최소한의 원칙

 

각 장을 읽으면서 내가 기록하고 싶은 부분을 가져와봤다.

1. 사람
당신 옆에 누가 있는가?
공자의 논어에서 삼인행필유아사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으로 받들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이고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말이다.
저자는 여러 사례를 들면서 주변 사람들이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ex)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 찰리 멍거를 만난 워렌 버핏, 야후 창업자 제리 양을 만난 마윈 등
감사하게도 내 주변에도 정말 좋은 사람이 많으며, 정말 다양한 방면에서 나에게 좋은 영향력을 준다.
나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관찰
데이터는 이미 세상의 변화를 알고 있다.
방송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 (이미 바뀌었다고 생각함)
이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 지상파 3사 시청 점유율 발표 기사를 찾아봤는데 지상파 3사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사람들은 이제 TV가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 영상을 본다.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앱 1위는 카카오톡이였고 가장 오래 쓰는 앱 1위는 유튜브였다. (21년 9월 기준)
유튜브 사용 시간이 701억 분 ㄷㄷ
이 수치가 팬데믹 버프도 있겠지만 마냥 팬데믹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 같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우리는 이 변화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3. 속도 (읽으면서 뼈 많이 맞은 장)  
당신에게 필요한 건 창인가, 방패인가?
갤럽의 클리프턴 스트랭스파인더 프로그램이 수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강점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강화하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고 한다. 
우리는 장점을 키워야 할까, 단점을 보완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오직 극소수의 사람만이 자신의 강점을 더 강화하려고 노력한다고 함.
그 결과 대다수 사람은 더욱 평준화되고, 극소수 사람은 더욱 차별화된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저자가 올림픽 선수들을 인터뷰하면서 느낀 것이 '약점이란 아무리 노력해도 강점이 될 수 없다'는 점과 '장점을 나의 특별한 강점으로 만들었을 때 그것을 무기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공감되는 부분)
보완해야 하는 단점도 있겠지만, 과락을 면할 정도로만 노력하고 과감히 놓아버리는 용기도 필요한 것 같다. (나한테 하는 말)

 

4. 루틴
갑자기 뜬 것 같은 사람의 물밑에 있는 것들
책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라는 분에 대해서 소개한다.
작년에 엄마가 카톡으로 이 분의 영상을 꽤 보내줘서 누군지는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히는 몰랐었다.
(엄마 유튜브 알고리즘에 자주 출몰하시는 분 정도로만 기억함ㅋㅋ)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는 직장인이었다가 팬데믹 이후로 엄청 뜬 분인데 뜨게 된 이유가 있었다.
끊임없는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준비된 운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한다. 
운을 잡기 위해서는 4가지가 준비되어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꾸준함이고 두 번째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적합성 세 번째는 겸손함 그리고 네 번째는 자기만의 무기라고 한다. 
기회가 오면 준비된 자는 그 기회를 잡지만 준비되지 않으면 그 기회를 놓치게 된다.

 

5. 복기
다른 사람의 말은 거울에 반사된 나의 모습이다.
자신이 뱉은 말을 스스로 지키지 못하면, 그 말은 점차 힘을 잃어간다.
우리의 말은 사람들에게 말 뿐으로 전해지는지 행동이 담긴 말로 전해지는지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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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김도윤님)가 누군지 모르고 책을 구매했었는데
책을 다 읽고나니 이 분이 누군지 더 알고 싶어 졌다.
찾아보니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자주 나왔던 영상들이고만!
https://www.youtube.com/c/%EA%B9%80%EC%9E%91%EA%B0%80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