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트렌드 코리아 2022

오늘은 트렌드 코리아 2022를 다 읽었다.
연례행사처럼 보게 되는,,, 트렌드 코리아 굳
그런데 요즘 연속으로 트렌드 관련 도서만 읽어서 그런가 책마다 겹치는 키워드들이 있다.
복습하는 느낌도 들고 좋은데 ^^,, 복습만 한 3번 한 것 같아서 다음 책은 다른 분야로 읽어야겠다!

 

책 표지부터 검은 호랑이의 해, 이제 우리가 더 강해질 차례다 (웅장함)
ㅇㅎ내년은 호랑이 띠 구나
그래서인지 서문과 인덱스도 TIGER OR CAT이다.
(호랑이가 될 거야? 고양이가 될 거야?)
항상 느끼는 거지만 트렌드 코리아는 키워드를 참 잘 정한다.

 

이 책은 45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인덱스는 나노사회, 머니러시, 득템력, 러스틱 라이프, 헬시플레저, 엑스틴 이즈 백, 바른생활 루틴이, 실재감테크, 라이크커머스, 내러티브 자본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머니러시가 참 재밌게 읽혔는데
미국 서부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골드러시에 빗대어,
수입을 다변화,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머니러시라고 부른다.
개인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나노사회에서 우리는 앙터프리너십(엔터프리너십)을 키우고 그에 맞는 개인적 피보팅을 시도해야 한다.
이 개념이 기업경영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개인도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바른생활 루틴이도 재밌게 읽혔는데
외부적인 통제가 사라진 상황에서 루틴을 통해 스스로의 일상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요즘 사람들을 바른생활 루틴이라고 부른다.
펜데믹으로 인해서 생활과 업무의 자유도가 높아지면서, 자기 관리를 더 단단히 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 tmi >
중간에 신조어에 관련해서 도표가 있었는데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
(한 20개 나왔는데 그중에 2개 정도 알았음)
1,2위가 톡디, 알잘딱깔센인데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찾아봄ㅋㅋ;;
톡디는 카카오톡 아이디라고 한다네...
알잘딱깔센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고 한다네...
(...조용히 다음 페이지로 넘김)

 

트렌드 코리아 2022를 읽으니 연말이 다가왔음을 더 느낀다.
2022년도 참 기대된다.
미래는 급속도로 변화고 있다.
나는 변화의 파도에 휩쓸리는 희생자가 아닌 파도타기를 하고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