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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Ellie Kim 2021. 11. 20. 20:17

예전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1을 읽었었는데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자기 전에 yes24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를 주문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총 3권을 샀는데 모두 economy section ㅋㅋ
(한 분야에 꽂히면 그 분야 관련된 책으로만 사는편, 그러다가 갈아타고 싶으면 다른 섹션으로 가고 다 내맴대로)



그리고 나는 책을 읽으면서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마크를 해놓는데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이 많을수록 책이 엉망이 된다.
어떤 사람은 그 부분을 하이라이트 하기도 하는데 나는 별로 안 좋아함.
다시 읽을 때 새로운 부분에서 좋음?을 느낄 수도 있는데 하이라이트 되어있으니까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어 그 하이라이트 된 부분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되는 느낌?이라...
여튼 그래서 다시 떼어놀 수 있는 포스트잇을 애용하는 편이다.
며칠 전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책을 빌려갔는데 포스트잇이 너무 많네라고 하며 빌려갔다.

그러고 책장을 보니 진짜 덕지덕지 붙여져 있긴 하구나ㅋㅋㅋㅋ

오늘 읽었던 책 제목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이고 부제는 현금흐름 사분면과 돈을 관리하는 7가지 방법이다.

2012 개정판이고 44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이미지가 현금 흐름 사분면인데

E는 봉급생활자 즉 employee를 의미하며
S는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 종사자 self-employed를 의미하며
B는 사업가 big business 직원 500명 이상을 의미하며
I는 투자가 investor을 의미한다.
책에서는 현금 흐름의 사분면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는 투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산업화 시대가 야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부에 기대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든다는 것이다. (ㅋ공감)
벌써 우리의 개인적인 경제적 책임을 정부에 위임했다.
오랫동안 많은 금전적인 약속들이 남발되었고 이제 그것을 슬슬 지불할 때가 되었는데
그러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인상하게 될 거고 ㅜ
세금을 내는 국민들은 그 세금을 합당하게 받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의존하지는 말자)



또 책에 나오는 예시 중 하나인데 뭐랄까 very impressed.

옛날에 한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은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구할 수가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을 날라줄 사람을 구했고 두 사람이 일을 하겠다고 나섰다.
에드라는 사람은 즉시 달려 나가 잘 만든 강철 양동이 두 개를 샀고 2km 떨어진 호수를 왔다 갔다 하면서 물을 나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즉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두 개의 양동이로 열심히 호수에서 물을 퍼 날랐다.
그리고 물을 마을에서 만든 커다란 콘크리트 탱크에 가져다 부었다.
매일 아침 에드는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온 마을 사람들이 물을 충분히 쓸 수 있도록 열심히 일했다.

반면 빌이라는 사람은 한동안 모습을 감추고 몇 달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빌은 사업 계획을 짜고 회사를 만들고 네 명의 투자자를 구하고 자기 대신 일을 해 줄 사장을 구했다.
그리고 반년 뒤 건설 팀을 데리고 마을로 돌아왔다.
빌이 데려온 사람들은 일 년 동안 마을과 호수를 연결하는 크고 두꺼운 스테인리스 송수관을 건설했다.
송수관을 작동하는 날 빌은 자기가 제공하는 물이 에드의 물보다 더 깨끗하다고 선언했다.
(마을 사람들은 에드에게 물이 더럽다고 불평하는 것을 알고 있었음)
일 년 내내 물을 공급할 수도 있었다.
즉 깨끗하고 좋은 물을 에드보다 75% 낮은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빌은 이 마을에 물이 필요하다면 다른 마을에도 물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신속하고 대량 공급이 가능하고 가격은 낮은 품질 높은 물 공급 시스템은 만들어 전 세계 마을에 팔러 갔다.

그냥 열심히 일한 사람과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예시를 보고 한 세 번은 더 읽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바로 동생한테 이 책 사라고 권유했다.
이 시리즈 다 구매해서 읽어보고 싶을 정도.
재밌네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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