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EG란

MPEG은 Moving Picture Experts Group의 약자입니다.
MPEG 엠펙으로 불리고 있죠!
즉 전 세계의 정보 기술 표준을 정하는 ISO/IEC의 산하기관인 동화상 전문가 그룹입니다.
MPEG 시스템은 위 그룹이 제정한 표준안으로 MPEG 뒤 숫자나 알파벳을 이용합니다.

 

MPEG-1
ISO/IEC MPEG에서 처음으로 정한 표준으로 CD와 같은 매체에 동영상을 압축해 저장하기 위한 코덱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표준 해상도는 352x240, 30프레임/초이며, CD 1장에 74분의 영상을 담을 수 있습니다.
MPEG-1은 개발 당시 낮은 해상도의 비디오를 낮은 전송률로 압축하는 것에 집중해 개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트워크 혹은 방송망을 사용한 전송 환경은 고려되지 않아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러에는 취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MPEG-2
ISO/MPEG와 H.261을 개발할 ITU-T/VCEG는 디지털 TV 방송을 위해 MPEG-1과 H.261의 차기 동영상 표준화를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냥 ISO/MPEG라는 그룹과 ITU-T/VCEG라는 그룹이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생각하면 편함)
MPEG그룹은 MPEG-2 Part2, VCEG그룹은 H.262라고 부르게 됩니다. 
MPEG-2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위성방송, 디지털 유선방송 등 디지털 방송을 위한 오디오 비디오 정보를 전송을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MPEG-1과 구별되는 특징으로는 데이터 유실이 많은 전송 환경에도 적합한 트랜스포트 스트림이 정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동영상의 제작 및 방송, 배포, 보관 등 디지털 영상이 사용될 수 있는 대부분의 형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코덱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MPEG-3 (없음)
원래 HD 동영상(HDTV 방송)을 위해 MPEG-3라는 이름으로 ISO/IEC에서 표준화 작업이 시작되는 했으나 MPEG-2 표준에 내용이 합쳐져서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MPEG-4
MPEG-2 이후 ISO/IEC MPEG 그리고 ITU-T/VCEG는 다시 표준을 제정하기 시작합니다.
MPEG그룹은 MPEG-4, VCEG그룹은 H.263라고 부르게 됩니다.
VCD, DVD와 같은 저장매체와 전파를 이용하는 방송에서 사용할 코덱을 주목적으로 개발된 것과 대조적으로 MPEG-4는 통신용 네트워크망으로 전송되는 상황도 대응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오브젝트 레이어를 사용해 P프레임과 B프레임의 용량을 줄여 GOP 모드에서 압축 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합니다.
MPEG-4 이후 비디오 코덱은 B프레임도 기준 프레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I프레임과 P프레임만 기준 프레임으로 사용할 수 있었음) (2021.07.13 - [공부/Video] - 프레임 유형)

*MPEG-4 표준에서 규정한 비디오 코덱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1999년에 발표한 것과 2003년에 발표한 것이 있습니다.
- 1999년 발표한 것: MPEG-4 Part2 (MPEG-4 visual)
- 2003년 발표한 것: MPEG-4 Part10 (AVC)
위에서 언급한 MPEG-4는 MPEG-4 PART10(AVC)가 아니며, 이는 2021.08.17 - [공부/Video] - H.264(AVC) 코덱이란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MPEG

 

resource:
비디오 코덱과 동영상 포맷 
https://ko.wikipedia.org/wiki/MPEG